드롱기 전자동 커피머신 마그니피카 에보 라떼는 마그니피카 시리즈에 포함된 마그니피카 에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델로, 지난해 8월에 출시된 신제품입니다.
마그니피카 에보 라떼는 드롱기만의 라떼크레마 시스템이 적용, 무엇보다 터치 한 번 만으로 이탈리아 정통 에스프레소부터 라떼와 카푸치노까지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다음은 대략적인 사양입니다.
크기 | 240 x 440 x 360 |
무게 | 9.6kg |
펌프 압력(바) | 15 |
원두 컨테이너 용량 | 250g |
물 컨테이너 용량 | 1.8L |
분쇄 컨테이너 용량(n) | 14 |
에너지 등급 | A |
컬러 소재 마감 | 티타늄 블랙, 페인티드 플라스틱 |
기능 | 커피 레시피 : 에스프레소, 커피, 롱 우유 레시피 : 카푸치노, 라떼, 마이라떼 다른 레시피 : 핫 워터 아로마 기능 : O 길이 맞춤 가능 : O 우유시스템 : 라떼 크레마 시스템 트윈 샷 : O |
제어 패널 | 소프트 터치 |
정수 필터 사용 가능 | O |
물경도 프로그래밍 가능 | O |
분쇄 커피 사용 가능 | O |
마그니피카 에보 라떼는 일반 커피메이커나 캡슐커피머신에 비해 상당히 고가인 제품이라 구입하기가 다소 부담스러울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커피애호가라면 실제 구입해 사용했을 때 절대 후회하지 않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보통 직구나 매장, 혹은 쿠팡과 같은 곳에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직구는 저렴하긴 해도 배송이 오래 걸리고 파손 위험도 있어서 추천 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백화점과 같은 매장에서 행사를 통해 구입하는 경우 가격대가 비교적 높긴 하지만 대신 챙겨주는 사은품들이 많아 이득인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늘 행사를 하는 게 아니란 게 문제가 되겠죠.
쿠팡과 같은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할 경우 직접 제품을 보고 구매하는 것이 아니란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대신 할인을 많이 해주다보니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배송 과정에서 제품이 일부 파손되거나 불량이 나오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경우 요청하면 그 다음날 바로 교환해주니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쿠팡에서 최저가로 할인 받아 구입 했는데요, 처음에는 그동안 써왔던 단순한 커피 머신과 달리 조금 복잡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조금만 신경써서 보니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생각보다 설명서가 보기 어렵고, 또 검색을 해봐도 이 제품에 대해서는 자세한 안내가 되어 있는 후기 글들이 많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최상의 맛을 낼 수 있는지 등 비법을 알아내기가 어려웠는데요, 시간을 두고 하나씩 실험을 해보니 조금씩 비법을 찾아가는 느낌이 드네요.
다만, 아직은 좀 더 이것 저것 시도해 볼 것들이 많이 남아서 공개하기는 좀 그렇고요, 이후 좀 더 경험이 쌓이면 포스팅을 통해 고유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먼저 마그니피카 에보 라떼를 구매하시면 아래와 같은 박스에 담겨 오는데 제품이 크다보니 박스도 상당히 큽니다.
구성품은 일단 다음과 같습니다.
작은 박스 안에 들어있는 것까지 꺼내 놓으면 다음과 같은데요, 정수필터와 우유 거품기가 들어있네요. 아래 사진에서 하얀색으로 된 것이 정수 필터이고, 바로 옆에 있는 것이 우유거품기입니다.
이제 사용 후기를 바탕으로 마그니피카 에보 라떼 주요 특징과 장단점에 대해 정리해 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와 같이 마그니피카 에보 라떼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커피머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점도 대부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가격대가 높은 것은 12개월 할부로 구입할 경우 한 달에 9만원 정도만 지불하면 되니 큰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있고, 사용법도 실제 알고보면 어려운게 하나도 없습니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것과 소리가 크다는 것이 조금 문제가 될 수는 있는데요, 이것도 크게 비좁은 환경이거나 소리에 아무 민감하신 경우가 아니라면 그렇게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실제 사용해 보시면 너무 좋습니다. 굳이 커피 전문점을 갈 필요가 없게 되니까 오히려 생활비도 아낄 수가 있고요.
캡슐커피머신을 사용할 때는 커피 캡슐 비용이 만만치 않았는데요, 드롱기를 사용하다보니 원두 값도 캡슐커피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격이 저렴해 결국 이득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드롱기 전자동 커피 머신 마그니피카 에보 라떼 사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본다면 마그니피카 에보 라떼는 우선 초기 설치 시 간단한 준비와 설정이 필요합니다.
가장 먼저 1.8리터가량 물통에 물을 담습니다. 이때 유럽 제품이라 수돗물을 담을 경우 석회 표시가 뜰 수가 있는데요, 그럴 경우 가급적 정수를 사용하거나 함께 동봉된 워터필터(정수필터)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다음 그라인더에 커피 원두를 채워넣고 설정 버튼을 눌러 커피 농도와 굵기, 물 온도, 우유 온도와 양 등을 저장합니다.
이후 몇 번의 실험 과정을 통해 나에게 최적화된 커피 맛을 찾아내 일정한 고품질의 커피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처음 사용하실 때 설명서를 보면 조금 복잡해 보이고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초기 세팅 방법에 대해서는 별도의 포스팅을 통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초기 세팅 방법에 대해서는 퀵 가이드(간단 사용 설명서)에 설명이 되어 있고요, 비디오 사용 설명도 참고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magnifica-evo.delonghi.com)
커피 음료를 만들 때는 먼저 커피 농도와 굵기, 물 온도, 우유 온도와 양 등을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원두의 굵기는 상판 원두 컨테이너에 설치된 다이얼로 1, 3, 5, 7단계 중 선택하면 되고, 커피 농도는 머신 위쪽 디스플레이 안에 메뉴 버튼을 통해 3단계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커피 메뉴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라떼 등이 있는데, 실제 맛볼 수 있는 커피 종류는 설정에 따라 에스프레소, 커피, 롱, 도피오+, 아메리카노, 롱 블랙, 아이스 커피, 카푸치노, 라떼 등 다양한 커피 음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커피가 진할 경우 핫 워터 버튼을 눌러 뜨거운 물을 추가하면 되는데요, 이게 정수기를 안쓰는 집에서는 커피포트 대용으로 사용해도 될 정도입니다. 커피는 동시에 두 잔을 내릴 수도 있고요.
실제 마그니피카 드롱기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커피 음료를 만들 때는 이외에 좀 더 많은 내용을 참고할 필요가 있는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별도의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 놓았습니다.
일단 직접 만들어보시면 알겠지만 마그니피카 에보 라떼를 통해 추출된 커피 맛을 보면 일반 캡슐커피머신의 맛과는 풍미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라떼의 경우도 부드러운 거품과 풍부한 크레마가 어우러져 진짜 커피전문점에서 사먹는 커피의 맛과 비주얼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적절한 우유 양이 적외선 센서기술로 자동 감지되고, 내게 맞춘 마이라떼를 설정할 수 있어 커피 전문점에서보다 오히려 맛좋은 커피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 탬핑(분쇄된 커피를 다지는 행위) 기술과 일관된 도징(필터에 커피를 담는 행위) 기술이 들어가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바리스타에게 가장 중요한 기술이 탬핑이라고 하니 이러한 탬핑과 도징 기술이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는 것이 마그니피카 에보 라떼만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참고로, 커피가 가장 빠르게 내려지고, 다음 에스프레소, 다음 가장 천천히 내려지는 것이 롱입니다. 정말 천천히 내려집니다. 위 영상은 에스프레소를 내리는 모습입니다.
마그니피카 에보 라떼는 세척 관리도 굉장히 용이합니다.
처음 전원버튼을 켜고 끌 때마다 자동으로 투입구 세척이 진행되고, 세척이 어려운 우유 컨테이너 투입구도 자동세척이 됩니다.
세척을 위한 물사용으로 물통의 물을 좀 더 자주 채워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이로 인해 사용자는 그만큼 유지 관리가 더 쉬워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자는 표시가 뜨면 커피찌꺼기와 배수통을 꺼내서 버리기만 하면 되고, 그 외에 가끔씩 워터필터만 갈아주거나 혹 사용하지 않을 경우 물통만 한 번씩 씻어주면 더 이상 관리할 것이 없다 할 정도로 관리가 간편합니다.
그리고 써보니 처음에는 조금 어려워도 계속해서 사용하다보면 기기 사용능력도 점차 늘게 되고 더욱 기호에 맞는 커피 제조에 능숙하게 되는데요, 그렇게 되면 비용이 아깝지 않을만큼 만족도도 더욱 커지게 됩니다.
물론 처음에 130만원(여기서 할인가로 구매 가능)대에 달하는 고가의 비용이 부담이 될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오래 사용하다보면 점차 카페 이용률도 줄게 되면서 고가의 구입비를 상쇄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이에에 마그니피카 에보 라떼 사용 방법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안내는 내용이 너무 많아 별도의 포스팅을 준비했으니 들어가서 참고해 사용에 어려움이 없기를 바랍니다.
드롱기 커피머신은 전자동과 반자동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중 반자동은 약간의 기술 습득이 필요하고, 또 매번 수동으로 해야 하는 작업이 있어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전자동 커피머신은 기본 설정만 해두면 다음에는 터치 한 번만으로 완성된 커피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카페 수준의 고품질 커피를 직접 만들어 즐길 수가 있습니다.
마그니피카 에보와 에보 라떼 중 라떼 종류의 커피 음료를 자주 드시지 않는다면 그냥 에보를 추천드리고요, 라떼 음료를 자주 드시는 분들이라면 에보 라떼를 추천드립니다.
마그니피카 에보 라떼 커피 머신의 경우 아무래도 고가이다보니 직구를 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물론 직구로 구입하면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면 배송이 늦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백화점 매장 구입은 행사가 아니면 가격대가 조금 높다는 단점이 있고, 대신 함께 챙겨주는 것들이 쏠쏠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구입은 집에서 쉽고 편하게 좀 더 저렴하게 구매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직접 물건을 보고 체험한 후 결정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결국 모두 장단점이 있으니만큼 본인이 편한대로 하시는 것이 좋겠는데요, 그래도 굳이 추천드리자면 직구보다는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고,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좋다고 할 수 있겠죠.
사실 직접 실물을 보고 안보고는 거의 아무런 차이가 없으니 참고하시고요, 혹시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최저가 링크 올려드립니다.
이외에도 좀 더 저렴하고 괜찮은 제품들도 있고 좀 더 비싸고 좋은 제품들도 있으니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상 드롱기 전자동 커피 머신 마그니피카 에보 라떼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