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2 시리즈(S22, S22플러스, S22울트라) 스펙 가격 비교

삼성전자가 지난 2022년 2월 10일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한 갤럭시S22 시리즈가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S22 시리즈 스펙 가격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은 갤럭시S22 시리즈(S22. S22플러스, S22울트라) 스펙 성능 가격 등 비교해보면서 갤럭시S22 시리즈 선택 요령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갤럭시S22 시리즈 출시일

삼성전자가 지난 2022년 2월 9일(현지시간) 온라인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S22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이후 14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 22일부터 사전개통을 거쳐 25일 정식 출시됐습니다.

• 공개일 : 2022년 2월 9일(수요일)(현지시간)
• 사전예약 : 2022년 2월 14일~2월 21일
• 사전개통 : 2022년 2월 22일~2월 25일
• 출시일 : 2022년 2월 25일

갤럭시S22 시리즈 라인업

갤럭시S22 시리즈 라인업은 갤럭시S22기본, S22플러스, S22울트라 3종으로, S22와 S22플러스는 8GB램에 256GB, S22울트라는 12GB램에 256GB, 512GB, 1TB 3가지 모델로 제공됩니다.

갤럭시S22 사양

디자인

◆ 갤럭시S22와 S22플러스

갤럭시S22 시리즈 중 S22와 S22플러스 두 모델은 같은 디자인으로 나왔습니다. 두 모델 모두 전작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출시가 됐습니다.

다른 부분이 있다면 전작인 갤럭시S21이 약간 둥근 쉐입을 가지고 있었던데 반해 이번 S22는 좀 더 플랫하게 바뀌었습니다.

또한 갤럭시S21이 글라스틱 소재를 사용한데 반해 이번 시리즈는 세 모델 모두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플러스가 들어갔습니다.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플러스란 미국 코닝이라는 업체에서 만든 알칼리 알루미늄 규소 유리로, 일반 유리에 비해 훨씬 단단하고 강화 유리보다 4배 정도 강하다고 합니다.

이에 반해 글라스틱은 저렴하게 유리처럼 만든 강화 폴리카보네이트에 30% 이상의 유리섬유를 혼합해 만든 소재로 강도는 고릴라글래스보다 강하지만 긁힘에는 다소 약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고급스러운 느낌이나 감촉 면에서도 고릴라글래스가 글라스틱보다 훨씬 좋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립감도 S22가 전작에 비해 훨씬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글라스틱이 좋은 것은 바로 가격이 저렴한 것입니다. 그래서 전작에 이 소재를 사용했을 때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다소 아쉽다는 의견이 있기도 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S22 시리즈에서는 기본모델까지 다 고릴라글라스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가지게 되었고 그립감도 좋아졌습니다.

◆ 갤럭시S22울트라

신형 갤럭시S 시리즈 중 최고 사양인 갤럭시S22울트라 모델의 디자인은 전작에 비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갤럭시노트 디자인을 따라가되 S22 기본과 플러스와 달리 모서리는 조금 각진 형태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큰 특징은 S펜을 수납할 수 있게 디자인된 것입니다.

또한 이번 S22울트라는 후면 부분에 카메라섬이 사라지고 마치 물방울처럼 렌즈만 올라가 있는 형태로 나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카툭튀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지난해 갤럭시 노트가 출시되지 않아서 아쉬워하셨던 분들이 많았는데요, 올해도 노트는 출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신 이번에는 갤럭시S22울트라가 사실상 노트로 나왔기 때문에 노트를 기다리셨던 분들에게는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디자인 면에서는 가장 콤팩트하게 나온 S22가 가장 예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작은 것을 선호하거나 디자인을 중요시 하는 분이라면 갤럭시S22 기본 모델을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대로 디자인은 같지만 좀 더 큰 화면을 원한다면 플러스 모델을, 혹은 그동안 노트를 사용하셨거나 노트 기능이 필요하다면 울트라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색상(컬러) 종류

신형 갤럭시 S시리즈의 색상은 제품별로 4가지로 출시됐습니다. S22기본과 S22플러스 모델 색상은 팬텀 블랙, 그린, 핑크 골드, 화이트 4가지로, S22울트라는 팬텀블랙, 그린, 팬텀 화이트, 버건디 레드 등 4가지 색상이 제공됩니다.

여기에 이번에도 삼성전자는 삼성닷컴 단독 컬러를 선보였습니다. 이는 오직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색상으로, 갤럭시S22 기본과 플러스는 그라파이트, 스카이블루, 바이올렛, 크림 4가지 색상이 추가됐습니다.

그리고 갤럭시S22울트라는 그라파이트, 스카이블루, 레드 3가지 색상을 더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지난해 갤럭시Z폴드3(플립3) 처럼 이번 갤럭시S22 시리즈에서도 소비자가 직접 색상 조합을 선택할 수 있는 비스포크 에디션이 도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IT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은 내달 S22 비스포크 에디션을 출시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다. 비스포크 에디션은 Z플립 2 비스포크 에디션과 비슷한 색상 옵션으로 이용 가능할 것이다. 후면 패널에 5가지, 프레임은 2가지 색상 옵션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최근까지 렌더링에서는 이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없었습니다. 이건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색상은 세 가지 모델 중 본인의 취향대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단, 좀 더 많은 색상 옵션 중에 고르기를 원한다면 좀 더 기다려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크기와 무게

◆ 크기

갤럭시S22 시리즈는 전작에 비해 크기는 조금 작아지면서 좀 더 길어졌습니다.

화면크기는 S22는 6.1인치, S22플러스는 6.6인치로 1인치씩 줄어들었고, S22울트라는 6.8인치로 동일한 크기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좀 더 작아지고 길어진 만큼 화면 비율도 20:9 비율에서 19.5:0로 폭이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갤럭시S22의 경우 한 손에 들어오는 느낌이 훨씬 더 좋아졌고, 또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있을 정도로 편해졌습니다.

◆ 무게

무게 또한 전작에 비해 조금 가벼워졌습니다. 갤럭시S22는 167g으로 S21보다 2g이 감소됐고, S22플러스는 195g으로 5g이 감소, S22울트라는 228g으로 전작에 비해 1g 정도만 줄었습니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전체적으로 크기도 줄고 무게도 전작에 비해 가벼워졌습니다. 이것을 S22시리즈 안에서 본다면 S22가 S22플러스보다 28g이나 가볍습니다. 그리고 S22울트라와 비교해본다면 무려 61g이나 가볍습니다.

사실 이 차이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특히 여성분이나 손목이 약하신 분들의 경우 오래 들고 있을 때 크게 느낄 수 있는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여기에 케이스 무게를 감안한다면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의 경우 무게가 다소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제품을 고를 때 케이스 두께와 무게도 감안해야 하는데요, 그러기에 휴대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아무래도 갤럭시S22 기본이 가장 적합할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

◆ 화면크기와 비율

갤럭시S22 시리즈 디스플레이 S22 6.1인치, S22플러스 6.6인치, S22울트라 6.8인치의 화면 크기를 제공합니다. S22와 S22플러스는 전작보다 다소 작아졌고 S22울트라는 동일한 크기를 유지했습니다.

전작인 갤럭시S22 시리즈 디스플레이 화면 크기는 기본 6.2인치, 플러스 6.7인치, 울트라 6.8인치였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갤럭시S 시리즈는 디스플레이 화면 비율로 달라졌습니다. 갤럭시S21 시리즈가 20:9의 비율이었다면, S22 시리즈는 19.5:9로 폭이 조금 작아지면서 길어졌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전면 베젤이 상하좌우 모두 통일되면서 전작에 비해 좀 더 안정감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 펀치홀(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그리고 세 모델 모두 노치 디자인을 적용하지 않고 상단 중앙에 전면 카메라를 위한 공간을 구멍으로 뚫어버리고 나머지는 전부 디스플레이로 할당하는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앞서 예상한 바대로 디스플레이 아래로 카메라 구멍을 숨기는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기술은 적용되지 않은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해 갤럭시S22에 UDC를 기술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채택하지 않는다고 결정한 바 있습니다.

◇ UDC 기술 적용하지 못한 이유

참고로, UDC는 카메라 모듈 부분에 투명 OLED를 적용해 평소에는 디스플레이 전체를 화면으로 이용하다가 카메라를 쓸 때만 모듈 부분의 패널이 투명해지면서 카메라 렌즈를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OLED 투명도가 높아야만 전면 카메라를 사용할 때 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어 그간 상용화가 어려웠지만 지난해 갤폴드3에 적용되면서 관심을 모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공개된 갤폴드3의 UDC는 기술력이 완전하지 않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빛을 투과시키기 위해 픽셀 밀도를 낮춘 탓에 디스플레이가 자연스럽지 않고, 카메라 모듈이 위치한 곳이 마치 방충망처럼 보이는 현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게다가 Z폴드3 내부 카메라의 화소가 낮고(400만 화소), 노이즈를 없애는 대신 선예도(사진이 얼마나 선명한지를 나타내는 요소)를 낮춰 높은 품질의 사진이나 영상을 찍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갤폴드3는 커버 외부 카메라(1000만 화소)를 활용하면 내부 카메라의 낮은 품질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 형태인 갤럭시S22는 이런 우회 방식을 사용할 수도 없어 UDC가 온전히 전면 카메라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는 굳이 불완전한 UDC를 플래그십에 채용하기 보다 기술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차세대 UDC부터 갤럭시S시리즈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 플랫 디스플레이와 엣지 디스플레이

이외에 세 모델의 차이점을 비교해본다면 S22 기본과 플러스는 플랫 디스플레이를, 울트라는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습니다.

◆ 120Hz프로모션

또한 이번에는 세 가지 모델 모두 120Hz 프로모션이 들어가 가변주사율을 지원합니다. 하지만 셋 중 울트라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갤럭시 S22와 S22 플러스는 10Hz~120Hz까지 지원하고 S22울트라는 1Hz~120Hz까지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울트라가 좀 더 가변주사율의 범위가 넓은 것인데요, 여기게 패널 또한 울트라에만 LTPO가 들어가 전력효율이 더 높아졌습니다.

◆ 해상도

해상도는 갤럭시S22울트라에서는 WQHD+까지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반면 기본형과 플러스에는 FHD+까지만 지원합니다.

• 갤럭시S22, S22플러스 : 2340 x 1080
• 갤럭시S22울트라 : 3080 x 1440

사실 이건 보통 체감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정말 예민하신 분들의 경우 이 차이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일부에서는 전작인 S21에 비해 해상도는 다소 줄었다고 낮게 평가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화면 크기가 작아진 것을 감안한다면 전체 픽셀 수에서는 거의 동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화면 밝기

최대 밝기 또한 다릅니다. 갤럭시S22플러스와 울트라는 최대 1750니트까지 지원하고 기본형은 1300니트까지 지원합니다.

1750니트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최고 밝기입니다. 하지만 기본형도 현재 1200니트를 제공하는 아이폰13프로보다도 높은 1300니트의 밝기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밝기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갤럭시S22 시리즈는 주변 조도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픽셀 단위로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비전 부스터 기술이 최초 탑재됍습니다.

이 기능은 직사광선이 강한 야외에서도 선명하게 화면을 볼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이제는 밝은 대낮에는 아무런 불편함 없이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 개인 의견

갤럭시S22 시리즈 중에서는 디스플레이는 아무래도 울트라가 가장 좋습니다. 화면 크기도 가장 커서 영상을 볼 때나 게임을 할 때 몰입감이 가장 좋고, LTPO 디스플레이 탑재에 주사율 변동 폭이 더 넓어서 다른 모델에 비해 전력 효율도 가장 높습니다.

또한 해상도와 화면 밝기도 실제 체감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사실상 울트라가 가장 좋기 때문에 특히 영상을 자주 보시거나 고사양 게임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는 S22울트라가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노트 기능은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라 메모를 많이 하시는 분들의 경우 반드시 울트라 모델을 구매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칩셋 성능

◆ 칩셋 성능

이전 갤럭시S 시리즈들은 내수 제품과 유럽 제품 등에 엑시노스를, 그 외의 지역 제품에는 스냅드래곤을 탑재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갤럭시S22 국내 출시품은 삼성의 엑시노스 2200이 탑재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국내 출시 제품에도 이례적으로 스냅드래곤8 1세대가 탑재됐습니다. 물론 이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퀄컴과 엑시노스를 지역별로 구분해 탑재한 것이지만, 이번에는 유럽지역 제품에는 엑시노스2200을, 한국 미국 등에는 스냅드래곤8 1세대를 탑재했습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8 1세대는 나노미터 공정 기반으로 생산된 고사양 칩셋으로 기존보다 전력소모도 낮아지고 성능, 특히 그래픽 성능 부분에서 상당히 개선됐습니다.

전작에 비해 성능을 약 30% 정도 상승시켰다고 하니 기대해 볼만 한데요, 좀 더 정확한 건 실제 테스트를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칩셋은 이번 갤럭시S22 시리즈 세 모델 모두 공통적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기에 세 모델 모두 성능에 있어서는 어느 하나 크게 모자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램(RAM), 저장공간(Storage)

또한 성능을 높이는데 있어 또 하나 중요한 것이 바로 램의 용량입니다. 안드로이드폰의 경의 특히 램의 용량이 클수록 앱의 리프레쉬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영상 시청이나 3D게임을 할때 좀 더 부드러운 화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S시리즈에서는 갤럭시S22울트라 모델에는 12GB 램이, S22기본과 플러스에는 8GB 램이 들어갔습니다.

그러기에 앱 리프레시에 민감하거나 고사양 게임을 많이 하는 분들에게는 아무래도 S22울트라가 좀 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이번 갤럭시S시리즈에는 기본과 플러스에는 256GB 저장공간이 제공되고 울트라 모델에는 256GB, 512GB, 1TB까지 내장메모리 옵션이 제공됩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갤럭시S10플러스 이후 1TB의 메모리를 갖춘 스마트폰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삼성이 1TB의 내장 메모리를 갖춘 주력폰을 출시한 것은 지난 2019년 초가 마지막이었습니다.

더 비싼 갤럭시 S10플러스는 12GB의 램과 1TB의 내장 메모리를 제공했지만 당시에는 확장 가능한 메모리가 플래그십에서 여전히 일반적인 기능이었습니다. 반면 갤럭시S22울트라에는 확장형 저장공간이 없습니다.

갤럭시S22울트라 모델은 카메라 성능이 상당히 좋아져 기본 카메라로 8k 영상을, 셀카로 4k 영상을 녹화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저장용량도 더 큰 것이 필요할 수 있는데 물론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좀 더 편하게 쓰자면 단말기에 저장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1TB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갤럭시S22 시리즈 카메라

그런데 이번 갤럭시S22 시리즈에 탑재된 카메라는 화소만 보면 전작인 갤럭시S21 시리즈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기본 모델의 후면 메인 카메라를 기존 1000만 화소에서 5000만 화소로 바꾸고, 6400만 화소였던 망원카메라를 1000만 화소 ‘3X 줌 렌즈’로 바꾼 게 눈에 띄는 변화입니다.

대신 전작보다 23% 큰 이미지센서(CIS)를 탑재하고 인공지능(AI) 성능을 높여 야간 촬영과 섬세한 촬영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우선 S22울트라에는 광각, 초광각, 망원렌즈 2개 이렇게 4개의 카메라가 들어갔습니다. 외관상으로는 5개의 카메라가 장착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4개입니다. 오른쪽 위에 있는 카메라 렌즈는 레이저 AF(오토포커스)입니다.

반면 S22기본과 S22플러스에는 동일하게 광각, 초광각, 망원으로 트리플 렌즈로 구성이 됐습니다.

◆ 후면 카메라

갤럭시S22울트라 후면 카메라는 1억 800만 화소 메인, 1200만 화소 초광각, 1000만 화소 망원카메라가 2개 들어갔습니다.

갤럭시S22 기본과 플러스 후면카메라의 경우에는 5000만 화소 메인, 1200만 화소 초광각, 1000만 화소 망원카메라가 각각 들어갔습니다.

이중 10배 줌 렌즈는 갤럭시S22울트라 모델에만 들어가 있어 멀리 있는 사물을 좀 더 선명하게 찍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메인 카메라가 1억 800만 화소라는 것은 이전 시리즈와 동일하지만 전작에 비해 센서 기능이 좀 더 강화된 제품입니다.

특히 울트라의 광각 카메라에는 슈퍼 클리어 렌즈가 들어갔습니다. 슈퍼 클리어 글래스는 S22 시리즈 전 모델 후면 카메라에 적용됐지만 슈퍼클리어 렌즈는 울트라에만 들어갔습니다.

슈퍼 클리어 렌즈는 사진을 찍을 때 빛 번짐, 빛 반사 현상을 최소화해 고스트 현상이나 플레이 현상 등을 상당 부분 없애줍니다.(완전히 없애지는 못함)

◆ 전면 카메라

전면(셀피) 카메라도 울트라 모델만 조금 다릅니다. 전면 카메라는 전작과 동일하게 S22울트라에는 40MP, S22와 플러스에는 10MP의 카메라가 들어갔습니다. 이것도 역시 울트라가 가장 좋습니다.

◆ 개선된 카메라 센서 기능들

위에서 언급한대로 이번에도 전작과 똑같이 갤럭시S22 울트라에는 ‘레이저 오토포커스(AF)’가 탑재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이번 카메라에서 눈에 가장 띄게 발전한 부분은 바로 야간 촬영 기능입니다. 밤에 찍어도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이미지 센서 크기를 키우고 AI기술 기반의 ‘ISP(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 알고리즘을 적용한 ‘나이토그래피’ 기능 덕분입니다.

화면의 색감이 밝아진 것은 삼성전자가 ‘비전 부스터’라는 새 알고리즘을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가시성을 높여주는 것으로 색대비를 최대화해 최적의 톤을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동영상 촬영의 흔들림 보정 기능(OIS)도 강화됐습니다. 향상된 VDIS(Video Digital Image Stabilization)를 지원해 사용자가 이동하면서 촬영을 해도 흔들림을 최소화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인물의 얼굴과 움직임을 인식해 자동으로 촬영 범위를 조절해주는 자동 프레이밍도 한 단계 진화했습니다.

이건 최대 10명까지 자동으로 카메라의 초점을 맞춰주기 때문에 모든 인물을 또렷하게 영상 촬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AI기술로 향상된 인물 모드도 지원합니다. 피사체와 배경을 더욱 디테일하게 구분해주는 AI스테레오 뎁스 맵 기술은 어떤 조명 아래에서도 뛰어난 인물 촬영이 가능하게 해줍니다. 

추가로, 갤럭시S22 시리즈는 전문가 수준으로 촬영부터 편집까지 하나의 앱에서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Expert RAW 앱을 최초로 선보입니다.

이 앱은 DSLR 카메라를 사용하듯 ISO(흔들림 보정), 셔터 속도, 화이트 밸런스 등을 직접 조정할 수 있습니다. 또 최대 16비트의 RAW 파일로 촬영, 저장이 가능하고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디테일까지 쉽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 개인 의견

아무래도 카메라도 전체적으로 봤을 때 S22울트라 모델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메인 카메라의 화소는 월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0줌 렌즈로 멀리 있는 사물을 좀 더 또렷하게 촬영할 수 있고, 또한 오토포커스 기능도 울트라에만 적용이 됐기 때문에 성능에 있어서는 월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외에는 기본과 플러스 모델로 충분히 좋은 카메라를 넣었기 때문에 전문가급의 카메라가 꼭 필요하신 분이 아니라면 울트라가 아니라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배터리, 충전속도

◆ 배터리 용량

갤럭시S22는 전체적으로 제룸의 무게가 감소한 만큼 배터리 용량도 줄었습니다. 갤럭시S22와 S22플러스는 전작 S21에 비해 300mAh 작은 배터리가 들어갔습니다.

기본은 3700mAh, S22플러스는 4500mAh 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갔고, 갤럭시S22울트라는 무게도 덜 줄어든 만큼 배터리도 5000mAh 용량을 유지했습니다.

세 모델을 비교해 본다면 기본은 3700mAh, 플러스는 4500mAh의 배터리 용량으로 물리적으로 볼 때는 800mAh나 차이가 납니다.

S22플러스와 울트라 배터리도 500mAh 차이가 나지만 S22일반과 플러스, 그리고 일반과 울트라는 훨씬 더 큰 차이가 납니다.

이렇게 물리적 용량으로만 따져보면 배터리는 일단 울트라 모델이 가장 좋고, 그 다음 플러스, 그 다음이 일반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갤럭시S22 배터리 사용시간은 어떨까요?

◆ 배터리 사용 시간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갤럭시S22시리즈는 칩 생산에 4나노 공정을 도입하고 전력효율도 높인 만큼 배터리 용량은 전작에 비해 작아졌지만 사용시간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말합니다.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기준으로 갤럭시S22의 경우 배터리 시간은 LTE를 사용했을 때 인터넷을 최대 14시간 사용할 수 있고 비디오 재생은 18시간까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실제 배터리 사용시간을 테스트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갤럭시S22의 경우 적게는 최대 4시간 40분에서 5시간을 넘지 못한다는 결과들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좀 더 긍정적으로 나온 테스트 결과를 봐도 5시간 30분 정도가 지났을 때 S22는 26%, S22플러스와 울트라는 최대 40% 정도의 배터리 잔량이 남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물론 화면 주사율을 120Hz로 돌리는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것이라 조금 적게 나온 것일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갤럭시S22 기본형이 최대 1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조금 과장된 것인 아닌가 합니다.

단 배터리 용량이 작아졌음에도 배터리 사용 시간 면에서 전작인 S21과 비슷하거나 혹은 한결 나아진 부분은 향상된 전력 칩과 디스플레이 기술로 인한 결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싶네요.

◆ 충전속도

충전 속도 역시 S22기본과 기본이 아닌 것에 차이를 두었습니다. 갤럭시S22플러스와 울트라는 두 모델 모두 45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하지만 기본은 25W의 충전만을 지원합니다.

이게 실제로 사용을 해보면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 같지만 0~극초반에서부터 충전속도를 비교해 본다면 꽤 차이가 나타납니다.

참고로,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은 방전 후 50% 충전까지 약 20분 가량 걸립니다.

그리고 1시간 내 완전 충전이 가능하고, 10분 충전하면 50분 이상 동영상을 찍을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 6E 지원

이번 갤럭시S22 시리즈는 와이파이도 일반은 와이파이6, 플러스와 울트라는 와이파이6E까지 지원함으로써 기본과 차별을 두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실제로 크게 체감하기 어렵고 이를 지원하는 공유기를 사용하는 분들도 공공장소나 카페 등에서 늘어나고 있다고 하지만 개인의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더욱 차이를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울트라 와이드 밴드 초광대역은 갤럭시S22 기본형에만 없습니다. 울트라 와이드밴드(UWB, 초광대역 무선기술)는 손쉽게 파일을 공유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또 자동차 디지털 키 사용이나 스마트태그 플로스 등 기기 찾기에 사용됩니다. 대개는 그렇게 유용한 기능은 아닐 수 있지만 아무래도 있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조금이라도 더 빠르고 위에 열거한 여러 기능들이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플러스나 울트라 모델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갤럭시S22울트라 S펜 수납

갤럭시S22울트라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노트와 S펜 수납 기능입니다. 갤럭시S시리즈에서 S펜은 지난해부터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이번에는 S펜 수납공간까지 생긴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제는 갤럭시 노트가 출시되지 않아도 S22울트라가 노트를 대신할 수 있기 때문에 노트를 기다리던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번 제품은 특히 S펜의 반응 속도가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기존보다 무려 70% 정도 반응속도가 줄었고 3배나 속도가 빨라졌다고 합니다.

2.8ms의 반응속도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실제 종이에 쓰는 느낌이 들정도로 날려쓰는 글자까지 부드럽게 쓰여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는 인공지능(AI) 기반 좌표 예측 기술과 와콤의 손글씨 기능 업데이트 덕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실제 써본 결과 진짜 종이에 쓰는 것과 똑같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갤럭시노트10과 비슷한 수준으로 반응이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또한 손글씨를 텍스트로 전환해주는 정서기능도 갤노트10에 비해 업그레이드가 된 것 같습니다. 손글씨는 맞춤법에 맞게 깔끔하게 정리해 줍니다.

이건 S펜을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포기할 수 없는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이에 반해 S22기본과 플러스 모델은 S펜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일단 S펜을 사용하고 노트 기능이 필요하다면 반드시 갤럭시S22 울트라를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외 기능들

이외 전체적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탑재된 네트워크 동작 분석 기능은 스마트폰의 모든 앱을 감지하고 성능을 최적화해줍니다. 낮은 지연성은 실시간 게임과 동영상 스트리밍, 내비게이션 등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향후 갤럭시 S22 시리즈에 디지털 ID와 디지털 카 키 서비스를 지원하는 삼성 월렛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원UI4를 지원해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합니다. 홈 화면, 아이콘, 알림, 위젯 등을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키보드에서 이모티콘과 GIF, 스티커를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텍스트를 입력하지 않고도 생각이나 느낌을 쉽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전자는 갤럭시S22 시리즈의 원 UI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최대 4회까지 지원해 더 오랫동안 쾌적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보안 기능도 강화됐습니다. 보안 플랫폼인 삼성 녹스 볼트를 통해 비밀번호 생체 인식 블록 체인 인증 키 등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로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운영체제와 메모리 대상 사이버 공격을 막아주는 새로운 보안기술도 적용했습니다.

갤럭시S22 발열 이슈

이번 갤럭시 S22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에는 베이퍼 체임버 쿨링 시스템이 들어갔습니다. 앞서 울트라는 최초로 냉각팬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1 시리즈가 발열 문제로 홍역을 치룬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대중적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냉각팬을 적용하기에는 소음이나 방수 방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국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22 시리즈에 소재 및 설계 개선을 통해 발열을 상당부분 줄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하드웨어적인 개선과 함께 열 제어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발열 문제를 개선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들어가보세요.

▶▶갤럭시S22 시리즈 발열문제 개선, 어디까지 어떻게?

내구성

갤럭시S22는 내구성도 매우 뛰어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10일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22 시리즈가 아르모아(Armor)알루미늄과 고릴라글라스빅투스플러스로 보호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애호가들과 평론가들 사이에서 휴대폰 수명과 내구성을 테스트한 결과 다양한 극단의 내구성 테스트에서도 유지한 품질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관련 영상에서 먼저 물에 잠시 담궜지만 영향을 주지 않았고 자동차 바퀴에 치고 꽉 찬 주머니에서 휴대폰이 구부러지는지 등을 테스트했습니다.

적어도 울트라 모델의 경우는 이 모든 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정말 내구성만큼은 최고 등급이라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참고로, S22시리즈는 IP68의 방진 및 방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68에서 6이란 숫자는 방진, 8은 방수 성능을 나타내는 표시입니다.

방진 성능이 6이면 분진이 침입하지 못하고 접촉에 대해 완벽하게 보호해준다는 뜻입니다. 방수 8은 1m이상 장기간 침수되어도 보호된다는 뜻입니다.

갤럭시S22 방수 방진 등급은 전작인 S20과 S21과도 같고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 13 시리즈와 같은 것입니다.

갤럭시S22 시리즈 가격

갤럭시 S22 시리즈의 가격은 이전 모델인 S21 시리즈와 동일하거나 소폭 상승, 울트라 512GB 모델만 소폭 상승했습니다.

최상위 제품인 갤럭시 S22 울트라 512GB 모델의 경우 전작보다 48,000원 내렸습니다. 이외에는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됩니다.

전작인 갤럭시S21 시리즈의 가격이 최저 999,900원부터 최고 1,599,400원까지였던 것과 비교하면 최상위 모델은 가격이 소폭 줄었고 나머지는 거의 동격됐습니다.

최근 반도체 공급망 이슈로 부품 가격들이 인상됐음에도 과감한 마케팅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갤럭시 S21 역시 출시 당시 이전 제품보다 가격을 소폭 인하한 바 있습니다. 

같은 시리즈 안에서 비교해 본다면 일반은 999900원, 플러스는 1199000원, 20만원 차이라 금액적으로도 차이가 큽니다.

그리고 갤럭시S22울트라는 1,452,000(12GB+256GB)원과 1,551,000(12GB+512GB)원, 모두 기본과는 무려 50~60만원, 플러스와는 25만원~35만원 정도의 큰 차이가 납니다. 

그러기에 무엇보다 가격이 부담이 되고, 굳이 노트 기능이 반드시 필요하신 분들이 아니라면 기본을 추천드리고, 그래도 조금 더 큰 화면을 원하신다면 플러스를 선택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의견…

갤럭시S22 시리즈는 세 가지 모델로 나오지만 실제로 크게 나눈다면 기본과 플러스를 같이 보고 울트라는 별도로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이름만 갤럭시S22시리즈이지 사실상은 디자인부터 거의 노트나 마찬가지니까요.

결론적으로 이번 S22시리즈 가운데 제품 선택의 기준은 일단 좀 더 콤팩트하고 예쁜 디자인에 더 가볍고 휴대하기 편한 제품을 원하신다면 갤럭시S22 일반을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콤팩트하고 휴대하기 좋은 것보다는 좀 더 큰 화면을 원하신다면 갤럭시S22플러스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게임이나 영상을 많이 보시거나, 혹은 카메라가 중요하다면 아무래도 세 모델 중 울트라가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배터리 부분도 게임이나 동영상 재생 시에는 울트라가 월등히 나은 테스트 결과들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웹서핑 등을 많이 하는 경우라면 플러스 모델이 가장 긴 배터리 시간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노트 기능이 필요한 분들이나 내장된 S펜을 꼭 써야겠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다소 가격 부담이 된다 하더라도 반드시 울트라 모델을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 갤럭시S22 시리즈 스펙 가격 비교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