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4 출시일이 다가오면서 출시 관련 새로운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아이폰 14 출시일 사전예약 할인 혜택 사은품 스펙 가격 등 출시 관련 정보를 모아 정리한 내용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아이폰14 특징
- 미니 모델 대신 아이폰14 플러스 모델 추가
- 아이폰14 프로 모델에만 노치 없애고 펀치홀 디스플레이 적용
- 일반 모델에 A15 칩, 프로 모델에 A16 칩 탑재
- 모든 모델에 6GB 램 적용
- 카메라 성능 및 배터리 사용시간 개선
아이폰14 공개일
아이폰 14 공개일은 2022년 9월 7일 수요일 오전 10시(현지시간 / 한국시간으로 9월 8일 새벽 2시)확정된 상태입니다.
애플은 이미 글로벌 파트너사 등을 대상으로 스페셜 이벤트 초대장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 본사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 됩니다.
생중계 영상은 ‘apple.com’ 또는 ‘Apple TV 앱’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 애플 이벤트 생중계 사이트 -> 바로가기
애플은 2012년 아이폰5 공개 이후 매년 9월 둘째주 화요일에 아이폰을 공개해왔습니다. 다만,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9월에는 애플워치6, 애플워치SE, 아이패드를, 아이폰은 10월 둘째주에 공개했습니다.
올해는 평소대로 9월에 행사를 열게 된 것인데요, 예년대로라면 9월 12일(화)에 행사를 열어야 하겠지만 이번엔 좀 특이하게 1주 더 빠르게 그것도 화요일이 아닌 수요일(9월 7일)에 진행하게 되었네요.
참고로, 아래는 역대 아이폰 시리즈의 공개일에 대해 정리한 내용입니다.
모델명 | 공개년도 | 공개일 |
아이폰 11 | 2019년 | 9월 10일(화) |
아이폰 12 | 2020년 | 10월 13일(화) |
아이폰 13 | 2021년 | 9월 14일(화) |
아이폰 14 | 2022년 | 9월 7일(수) 오전 10시(현지 시간) (한국시간 9월 8일 새벽 2시) |
아이폰14 출시일
아이폰14 정식 출시일, 언제?

아이폰 14 시리즈 출시일은 2022년 9월 23일로 예상됩니다.
이제까지 애플은 매년 가을 이벤트(9, 10월 중 화요일)를 통해 아이폰을 공개하고 나서 약 10일 정도 후(금요일)에 정식 출시해왔습니다.
올해에도 기존과 동일한 출시 일정을 유지해 9월 7일(수) 공개 이후 사전예약을 거쳐 9월 16일에 출시하게 됩니다.
하지만 소식에 따르면 이번에는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9월 16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이후 9월 23일부터 정식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이폰14 한국 출시일, 언제?
다만, 이는 1차 출시국에 해당하는 것으로, 국내 출시는 올해 역시 이보다 늦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 2009년 아이폰이 국내에 처음 출시된 이후 지난해 까지도 1차 출시국에 포함된 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2019년까지 1차 출시국과 약 한 달 정도 차이를 두고 국내 출시가 이루어졌고, 2020년부터 1.5차 출시국으로 포함되어 1차 출시 1주일만에 출시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지난해(2021년)에는 약 2주만에 출시가 됐습니다. 올해도 한국은 아이폰 1차 출시국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만약 지난해와 같다면 국내 출시일은 1차 출시국 출시(9월 23일) 약 2주 후인 10월 7일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하는데요, 최근 소식에 따르면 그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어 늦으면 10월 중에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모델의 경우 출시가 늦어질 수도
다만, 소식에 따르면 나머지 모델은 예정대로 9월 16일에 출시되지만, 아이폰 14의 새로운 모델인 플러스(맥스) 모델은 이보다 약 3주 정도 늦게 출시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 로스영은 나머지 모델은 예정대로 출시되지만 아이폰14 플러스(맥스) 일부 공급망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공급망 정보를 바탕으로 “아이폰14 맥스(플러스) 패널 출하량이 고급형 모델인 아이폰14 프로 맥스보다 훨씬 뒤쳐져 있다.”며, 아이폰14 프로 맥스의 공급량이 아이폰14 맥스(플러스)의 공급량보다 3배 이상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도시 봉쇄로 아이폰14를 생산하는 중국 내 공장까지 타격을 입어 일부 기종(아이폰 14 플러스)의 생산 일정이 연기되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5월 닛케이 아시아는 아이폰14 플러스 모델의 생산이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봉쇄로 인해 3주 이상 지연되었다고 보도했고, 곧이어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도 아이폰14 플러스 생산이 예정보다 늦어졌지만, 상황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아이폰14 플러스의 패널 공급 지연 현상이 계속 이어진다면, 제품 출시가 지연되거나 공급이 크게 제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추가 소식은 없는 상황인데요, 아무래도 아직 애플의 공식적인 발표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같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역대 아이폰 시리즈 출시일정(한국 출시일 포함)에 대해 정리한 내용입니다.
역대 아이폰 시리즈 출시일
모델명 | 공개일 | 출시일 | 한국 출시일 |
아이폰11 | 2019년 9월 10일(화) | 9월 20일(금) | 10월 25일(금) |
아이폰12 | 2020년 10월 13일(화) | 10월 23일(금) | 10월 30일(금) |
아이폰13 | 2021년 9월 14일(화) | 9월 24일(금) | 10월 8일(금) |
아이폰14 | 2022년 9월 13일(화) | 9월 23일(금) 예상 | 10월 |
아이폰14 사전예약, 언제부터?

아이폰 14 사전예약은 1차 출시국의 경우 9월 16일(금)부터, 국내는 9월 중 약 1주일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지만, 최근 소식에 따르면 좀 더 늦어져 10월에 진행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이폰 시리즈 사전예약은 그동안 제품 공개 이후 같은 주 금요일부터 시작해 약 1주일간 진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올해도 그대로 유지할 전망입니다. 만약 한국이 이번에도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못한다면, 1차는 9월 16일부터 진행하고, 국내는 10월 중 사전예약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국내 출시가 늦어질 경우 좀 더 빠르게 제품을 받아보기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미리 1차 출시국에서 진행하는 사전판매를 통해서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해외에서 오는 것이라 배송이 다소 늦어질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약 2주 정도의 간격을 두고 국내 출시가 이루어질 경우 아무래도 해외 직구가 좀 더 빠를 것으로 보입니다.
사전예약 성공 꿀팁
아이폰의 경우 국내에서 사전예약이 진행되면 경쟁이 너무 치열해 순식간에 1차 예약판매가 종료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예약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전예약에 성공하는 방법을 숙지하고 미리 철저하게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사전예약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아래와 같이 준비해야 합니다.
- 사전예약 날짜와 시간 정확히 알아야 한다.
- 사전예약 판매처 홈페이지를 미리 들어가 준비해야 한다.
- 활용 가능한 할인 카드와 인증수단 등도 사전에 미리 준비해 빠르게 결재를 진행하면 됩니다.
만약 1차 사전예약에 실패한다면 공홈에 가서 구매하거나 출시 이후 구입, 혹은 추가 사전예약 일정을 기다려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이폰14 가격(출고가)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4 시리즈 가격(출고가)은 일반 모델은 가격이 내려가고 프로 모델은 전작에 비해 소폭의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 13 시리즈를 선보이며 2007년 아이폰 첫 출시 이후 처음으로 신형 가격을 동결했습니다.
이에 올해 아이폰 14 시리즈 역시 가격을 동결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밍치궈는 심지어 고급형인 6.7인치 아이폰 14 프로맥스 모델이 900달러 이하로 사상 최저가로 출시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아이폰14 시리즈 가격이 전작보다 100달러씩 인상될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아이폰 14 시리즈의 평균 판매가가 전작보다 15% 비싸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궈밍치 역시 8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폰 14 시리즈는 프로 모델의 가격 인상과 출하량 증가로 인해 평균판매가격이 아이폰 13 시리즈보다 약 15% 오를 것이다. 평균판매가는 1천 달러~1050달러(약 130만~136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실제로 애플은 올해 9월 아이폰14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전체 스마트폰 공급망에서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부품의 제조비용이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애플은 새로운 칩(A16 바이오닉)이 탑재되는 아이폰 14프로와 아이폰14프로맥스 가격을 인상하고 기존 칩(A15 바이오닉)이 들어가는 아이폰14 기본모델은 가격을 동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8월 31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대만의 한 시장조사업체의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14 시리즈의 가격이 어려운 경제 상황과 스마트폰 시장 침체를 감안해 소폭의 상승에 그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환율 상승의 압박 등으로 인한 경제 상황이 아이폰 판매량이 영향을 미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중한 가격 전략을 채택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아이폰14 프로 모델의 가격은 50달러가 오르지만, 일반 모델의 경우 이전 모델(800달러)보다 약 50달러 더 저렴해져 749달러 수준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를 적용해본다면 아이폰14 일반은 749달러, 아이폰14 플러스(맥스) 849달러, 아이폰14 프로 1049달러, 아이폰14 프로 맥스 1149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다음은 전작인 아이폰 13 시리즈 가격과 현재로서 소폭 인상된다고 가정할 때 예상되는 아이폰 14 시리즈 가격(미국 기준 출고가)입니다.
<아이폰 14 시리즈 미국 기준 가격(출고가)>
아이폰14 시리즈 | 가격(출고가) | 아이폰13 시리즈 | 가격(출고가) |
아이폰14 | 799달러~ | 아이폰13 | 799달러~ |
아이폰14 맥스 | 899달러~ | 아이폰13 미니 | 699달러~ |
아이폰14 프로 | 1099달러~ | 아이폰13 프로 | 999달러~ |
아이폰14 프로맥스 | 1199달러~ | 아이폰13 프로맥스 | 1099달러~ |
아이폰14 일반 가격은 전작에 비해 50달러 인하됐지만 프로 라인업은 각각 50달러씩 인상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직 아이폰 14 시리즈의 한국 가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나온 정보가 없습니다. 다만 이제까지 미국 기준 가격에 비해 한국 가격이 훨씬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어 왔다는 걸 감안해 추측해 볼 수는 있습니다.
참고로, 전작인 아이폰 13 시리즈의 한국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이폰 14 시리즈 한국 가격(출고가)
구분 | 128GB | 256GB | 512GB | 1TB |
아이폰13 | 1,078,000원 | 1,221,000원 | 1,485,000원 | |
아이폰13 미니 | 946,000원 | 1,078,000원 | 1,355,000원 | |
아이폰13 프로 | 1,342,000원 | 1,474,000원 | 1,738,000원 | 1,991,000원 |
아이폰13 프로맥스 | 1,474,000원 | 1,606,000원 | 1,870,000원 | 2,145,000원 |
아이폰14 일반 모델의 경우 미국 기준 가격이 전작에 비해 50달러 정도 인하된다고 해도 최근 환율이 너무 많이 올라간 상황이기 때문에 한국 가격은 더 작은 폭으로 인하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프로 모델의 경우는 미국 기준 가격은 50달러씩 올라가지만 역시 환율 영향으로 한국 가격은 좀 더 인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 예상 출고가는 대략 아이폰 14가 약 103만원, 아이폰 14 맥스(플러스)가 약 113만원, 14 프로는 약 140만원, 프로 맥스는 약 154만원 정도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아이폰14 사전예약 할인 혜택 사은품
애플 제품의 경우 사전예약자에게 주어지는 제조사 할인 혜택 사은품 등은 많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사전예약 시 주어지는 할인 혜택은 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 카드 즉시 할인
- 무이자 할부
- 출시 당일 배송 서비스
이중 카드 즉시 할인은 지난해 아이폰 13 시리즈의 경우 8% 할인 혜택이 있었습니다. 올해도 비슷한 수준으로 할인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카드 할인 가능 카드로는 보통 KB국민은행, 우리카드, 신한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 등이 있습니다.
카드 무이자 할부는 5만원 이상 최대 8개월, 130만원 이상 최대 24개월까지 가능한데 이건 매번 동일합니다. 단, 카드사 사정에 따라 혜택이 달라질 수 있으니 확인해 보시면 될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출시 당일 배송 서비스가 있는데, 아이폰 사전예약의 경우 빨리 받아보려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좋은 혜택입니다.
왜냐하면 이제까지 아이폰은 매번 재고가 부족해 제품을 구하기 어렵거나 혹은 받아보기까지 굉장히 오래 기다려야 하는 일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이외 이동통신삼사나 그외 판매처에 따라 여러 가지 할인 혜택과 사은품 등이 제공될 수 있는데요, 이 부분은 보통 요금제 약정 등이 걸려 있는 경우가 많이 잘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해 아이폰 13 시리즈의 경우 사전예약 할인 혜택 사은품은 에어팟 프로, 무선 충전기 맥세이프 듀오, 할인쿠폰, 액세서리, 캐시백 혜택, 판매처 단독 사은품 등 다양하게 제공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14 시리즈 사전예약 할인 혜택 사은품 등에 대한 정보는 아직 나온 것이 없습니다.
출시가 다가오면서 판매처마다 고객 유치를 위한 혜택 홍보들이 나오게 되면 다시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아이폰14 라인업

아이폰 13 시리즈의 라인업은 5.4인치 아이폰 13 미니, 6.1인치 아이폰 13 일반과 프로, 6.7인치 아이폰 13 프로맥스 4가지로 출시됐습니다.
하지만 새 아이폰 시리즈에서는 5.4인치 미니 모델이 없어지고 대신 좀 더 큰 화면의 플러스 모델이 추가됩니다.
그래서 아이폰 14 시리즈 라인업은 이제 아이폰 14, 아이폰 14 플러스, 아이폰 14 프로, 아이폰 14 프로맥스 이렇게 4가지로 구성됩니다.
이중 아이폰 14 플러스는 프로맥스와 동일한 6.7인치 화면 사이즈를 가지게 되고 나머지 모델들은 기존과 같은 화면 사이즈(일반과 프로 6.1인치, 프로맥스 6.7인치)를 유지할 전망입니다.
아이폰 14 시리즈 | 화면크기 | 아이폰 13 시리즈 | 화면크기 |
아이폰14 | 6.1인치 | 아이폰13 | 6.1인치 |
아이폰14플러스 | 6.7인치 | 아이폰13미니 | 5.4인치 |
아이폰14프로 | 6.1인치 | 아이폰13프로 | 6.1인치 |
아이폰14프로맥스 | 6.7인치 | 아이폰13프로맥스 | 6.7인치 |
이중 아이폰 14 플러스는 그동안 아이폰 14 맥스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출시를 앞두고 애플이 이 맥스라는 이름 대신 플러스라는 이름을 사용하려고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소식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의 케이스 제조사들에게 14 맥스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말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이는 최근 유출된 케이스를 봐도 아이폰 14 플러스로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사실 아이폰 13 시리즈 출시 전에도 미니 라인업이 없어질 것이란 루머가 많았습니다. 이유는 처음 출시 됐을 당시에 비해 이후 미니를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상했던 것과 달리 지난해 아이폰 13 시리즈에서는 미니 라인업이 포함돼 출시가 됐습니다.
결국 아이폰 13 미니가 마지막 아이폰 미니로 남게 되었는데요, 아이폰 미니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아쉽게 된 것 같네요.
물론 아이폰 미니를 대신해 아이폰 SE를 생각해볼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미니와는 급이 다르기 때문에 SE가 미니를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어쩔 수 없이 미니를 구입하시려면 아이폰 12 미니나 13 미니를 선택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성능과 카메라 배터리 등 모든 면에서 아이폰 12 미니보다는 아이폰 13 미니를 추천드립니다.
디자인 색상
노치 디자인

이번 아이폰 14 시리즈에서는 프로 라인업과 일반 라인업의 디자인에 차이가 있을 예정입니다.
일반 라인업에는 기존과 같은 노치가 그대로 들어가고, 프로 라인업에는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적용, 베젤(테두리) 역시 프로 모델에만 20% 정도 더 얇아진다고 합니다.
앞서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전체적으로 베젤이 더 줄어들어 세련된 느낌을 주고 노치 대신 타원형 펀치홀 2개가 전면부 상단에 배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개의 펀치홀에는 전면 카메라와 적외선 카메라, 얼굴인식 기능인 페이스ID 등이 장착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펀치홀 디자인은 화면 공간이 약간 더 커지고 전면 카메라를 덜 눈에 띄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최근 이 새로운 펀치홀 디자인에 대해 두 개가 아닌 하나의 큰 알약 형태가 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타원형 펀치홀과 원형 펀치홀이 평상시에는 분리가 되어 있지만 화면을 켰을 때는 분리되어 있는 부분까지 검은색으로 처리가 되면서 하나의 타원형 펀치홀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사용자의 시야가 분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이렇게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결국 화면을 보는 것은 켰을 때 보는 것이니 만큼 항상 하나의 타원형 펀치홀로 보인다는 말이 됩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도 (두 개의 펀치홀이) 이렇게 하나로 보이는 건 사실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펀치홀의 크기가 꽤 커서 과연 어덯게 나올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카메라 모듈 크기

또한 아이폰14 시리즈는 전작과 비교해 약간의 크기 변화도 있을 예정입니다. 다만, 실제 모형을 아이폰13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크기 변화를 체감하기 어렵고 화면 크기도 베젤이 얇아져 전작과 동일한 크기를 유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 아이폰 14 프로 모델의 경우 4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돼 후면 카메라 모듈이 더 두껍고 크기도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아이폰14 프로 맥스의 카메라 두께는 4.17mm로, 전작의 3.6mm보다 약 20% 더 두꺼워지고, 카메라 모듈 크기도 현재 너비 35.01mm에서 36.73mm, 높이 36.24mm에서 38.21mm로 약 5%씩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애플은 기존의 깔끔한 디자인과 달리 M자 탈모와 카툭튀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원성을 샀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이번에도 이와 같이 하는 이유는 카메라 성능 증가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합니다.
기본 카메라가 기존의 1200만 화소 대신 4800만 화소 와이드 카메라가 탑재됐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는 카툭튀가 불편하신 분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이폰 14 시리즈 색상

색상은 일반 라인업과 프로 라인업 모두 퍼플 컬러가 새롭게 추가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여기에 망고오렌지 색상을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특히 애플의 인기 색상이지만 전작에서는 적용되지 않았던 퍼플(보라) 색상까지 부활시키며 컬러 마케팅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애플은 아이폰12 미니, 기본 모델에 퍼플 색상을 입혀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색상은 아이맥, 아이패드 미니6, 아이패드 에어5 등에도 적용됐습니다.
지난해는 아이폰 13(미니)은 핑크, 블루,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프로덕트 레드 등 5가지 색상으로, 프로와 프로맥스는 그래파이트, 골드, 실버, 시에라 블루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습니다.

이후 애플은 퍼플 대신 그린(녹색) 계열의 색상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해당 색상 모델은 출시 당시 국방색 같다는 핀잔을 듣기도 했지만 남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기대 이사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이번에도 애플이 새 아이폰 시리즈에 망고오렌지나 퍼플 등의 색상을 추가한다면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티타늄 소재 적용?

앞서 애플이 아이폰 14 프로 모델에 티타늄 소재를 적용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와 기대를 모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소식은 애플이 아이폰 14에 티타늄 소재의 시제품을 테스트했지만, 높은 비용과 제조공정이슈로 채택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아이폰 14시리즈는 일반 모델(기본과 플러스)은 알루미늄 소재가 적용되고, 프로 모델(프로와 프로맥스)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디스플레이
펀치홀 디스플레이

위에서 언급한 대로 올해 발표되는 차기 아이폰 시리즈 중 프로 라인업인 아이폰 14 프로와 프로맥스에는 노치 대신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까지 UDC(Under Display Camera) 기술은 평소 카메라 구멍이 보이지 않아 화면이 깔끔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화질이 많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출시된 삼성의 갤럭시 Z폴드3에 적용된 UDC 기술에 대해서 실망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지난 8월 10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된 폴드4에 새로운 UDC가 적용돼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아무래도 애플의 입장에서는 지금의 기술로는 UDC보다는 펀치홀이 더 낫다고 판단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적용이 된다면 카메라 구멍을 제외한 전면이 모두 디스플레이라 풀스크린이 가능하게 됩니다.
게다가 프로의 경우 전작에 비해 화면 베젤이 줄어들어 훨씬 깔끔하고 시원한 화면을 경험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120Hz 프로모션과 AOD 기능
이외에 아이폰 14 시리즈 중 프로 모델은 120Hz 프로모션에 가변 주사율 범위를 낮추는 기술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 13 프로에는 10~120Hz의 가변 주사율을 특징으로 하는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진을 보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을 때 주사율이 1Hz까지 떨어질 수 있는 오포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LTPO 패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애플이 만약 이번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게 된다면 차기 아이폰 시리즈에서 그동안 최근 나온 루머대로 AOD가 탑재된 모습을 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 AOD 기능은 아이폰 14 프로 모델에만 제한되기 때문에 이번 아이폰 14 시리즈는 일반 라인업에도 120Hz 프로모션이 적용되고, 프로 라인업에 한해서는 주사율 변화(1Hz~120Hz)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워치7의 경우 LTPO 디스플레이에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화면이 항상 켜져 있어도 이전 애플워치 모델과 동일한 최대 18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이폰 14 프로에 AOD 기술이 탑재될 경우 다른 안드로이드폰처럼 기기의 잠금을 해제할 필요 없이 시간이나 날짜, 알림을 항상 화면에 표시할 수 있게 됩니다.
스펙 성능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새 아이폰 시리즈는 프로세서에서도 일반 라인업과 프로 라인업에 차이를 둘 것으로 보입니다.
소식에 따르면 아이폰 14 일반 라인업에는 전작과 동일한 A15 칩셋이 탑재되고, 프로 라인업에만 새로운 A16 칩셋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애플은 원래 일반과 프로에 똑같은 칩셋을 적용해왔습니다. 그러다가 지난해 아이폰 13부터 약간의 차이를 두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지난해까지는 다른 이름을 가진 칩셋을 넣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이번에 이와같이 하는 것은 이번부터는 일반과 프로 라인업의 차이를 조금 더 두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또한 애플이 이번 아이폰 14 일반 모델에 작년 A15 칩을 탑재하는 이유는 전 세계에 불어 닥친 반도체 부족 현상과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현재 애플은 A16 칩과 M2 칩 제조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 중 우선순위를 M2 칩에 두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결정은 A16칩 부족으로 전체 아이폰14 생산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폰 14와 아이폰 14 맥스에는 기존 A15 칩을 탑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아이폰 12에 들어간 A14과 아이폰 13에 들어간 A15는 모두 5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아이폰14 프로 라인업에 들어갈 A16칩은 이보다 발전된 4나노 공정 기반으로 제작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칩셋 안에 미세 선폭의 길이가 더 작아져서 전력대비 더 높은 성능을 가지게 됩니다.
애플의 칩셋을 생산하는 대만의 파운드리 업체 TSMC에 따르면 이 공정을 N4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TSMC에서는 이를 4나노 공정이 아닌 3번째 세대의 5나노 공정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공정으로 제작되는 A16 칩은 기존 N5 공정보다 약 11% 정도 성능이 향상 되고 전력 효율성은 22% 높아지게 됩니다.
참고로, N5 공정은 첫 번째 5나노 공정으로 제작된 A14칩셋을 말하는 것이고, 아이폰 13의 A15칩셋은 2세대 5나노 공정이라고 볼 수 있는 N5P 제조 공정에서 생산이 되었습니다.
결국 기존 N5 공정보다 약 11% 정도 성능이 향상되고 전력 효율성이 22%가 높아진다는 것은 아이폰 12에 들어간 A14 칩셋을 기준으로 비교한 내용이 됩니다.
그러기에 실질적으로 A15에서 A16의 성능 향상 폭은 기대했던 것보다는 더 작을 수도 있습니다.
램(RAM)과 저장용량

아이폰14 시리즈에 들어갈 램 용량에 대해서는 앞서 프로 모델 2종에 8GB 램이 탑재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최근 이번 아이폰14 시리즈에는 4개 모델 모두 6GB 램이 함께 제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일반 모델 2종만 4GB에서 6GB로 늘어나고 프로 모델 2종은 6GB로 전작과 동일하게 간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지난해 아이폰13 시리즈의 경우 전작인 아이폰12시리즈와 동일하게 일반과 미니 모델은 4GB 램을, 프로 모델에는 6GB을 탑재했습니다.
램 용량만 놓고 본다면 일반 모델과 프로 모델에 차이가 없어진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는 것은 아이폰14 프로 모델 2종은 LPDDR5 램을, 나머지 아이폰14 일반 모델 2종은 LPDDR 4X 램을 탑재합니다.
추가로, 또 다른 전망에 따르면 아이폰14 시리즈 일부 모델에 8GB 램이 탑재될 수 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IT블로거 란즈크는 “국내 공급망 소스를 통해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4 프로에 8GB 램이 탑재되는 것을 확인했다. 공급과 관련된 부분은 확정된 만큼 양산 계획이 빠르게 잡힐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14 시리즈는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같은 수준의 램 용량을 지원하게 됩니다.
참고로, 올해 초 출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22 시리즈는 일반과 플러스에 8GB, 울트라에 12GB 램이 탑재됐습니다.
스마트폰의 성능은 AP와 램이 결정합니다. AP가 좋을수록 앱의 실행 속도가 빠르고 인공지능 등 고성능 알고리즘이 필요한 작업을 원활하게 지원합니다.
램 용량이 많으면 여러 앱을 번갈아가면서 사용할 때 기존에 사용하던 앱이 초기화되는 리프레시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그동안 경쟁사 대비AP 성능이 뛰어남에도 상대적으로 적은 램 용량을 지원해 원가절감 논란에 시달려왔습니다.
이번에는 일반 라인업의 경우 칩셋이 전작과 동일하기 때문에 대신 램 용량을 더 늘린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프로 라인업은 칩셋의 변화가 있기 때문에 램 용량이 추가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외 이번에도 저장공간은 모델별로 128GB, 256GB, 512GB를 지원할 예정이고, 일부 라인업에 한해 1TB 용량의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메라
아이폰14 프로 모델에 4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은 지난 몇 년간 1200만 화소를 계속해서 유지해 왔습니다.
삼성 같은 경우 1억 화소가 넘는 카메라들이 들어가는 등 변화를 주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은 심지어 가장 최신 제품인 아이폰13에도 1200만 화소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물론 스펙상 화소가 낮다고 해서 카메라 퀄리티가 떨어지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아이폰이 높은 화소를 자랑하는 다른 스마트폰들 보다도 더 높은 퀄리티의 영상과 저조도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소수를 그대로 유지했지만 픽셀의 크기를 늘리고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런 것들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아이폰 14에서는 애플이 카메라에 좀 더 큰 변화를 준다고 합니다.
밍치궈에 따르면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에서 4배 늘어난 4800만 화소로 변경이 된다고 합니다. 2015년 아이폰6S에 12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된 후 7년 만에 바뀌는 것입니다.
또 트렌스포스는 아이폰14 프로 모델은 갤럭시S21 울트라 등 일부 안드로이드폰에서 제공하는 픽셀비닝 기술을 적용해 4800만 화소, 1200만 화소를 모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픽셀비닝은 색상 정확도와 저조도 기능을 향상하기 위해 여러 픽셀을 결합하는 기능입니다. 여러 픽셀을 결합하게 되면 픽셀당 빛을 받아들이는 면적이 커지면서 감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사실 아이폰의 카메라는 현재도 굉장히 좋은 카메라라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런 픽셀비닝 기술이 들어가게 되면 굉장히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높은 화소의 카메라가 들어가게 되면서 8K 영상 촬영도 가능해질 전망이고, 픽셀의 크기 또한 아이폰 14에서는 2.5 마이크로미터로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픽셀 크기는 현재 나와있는 아이폰 13이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 보다도 큰 것으로, 거의 디지털스틸 카메라에 근접한 크기라고 합니다.
이러한 전망들을 통해서 내년에 나올 아이폰 14의 카메라는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레벨의 카메라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실 때 카메라가 중요하신 분들이라면 이번 아이폰14 프로 라인업 구매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배터리

아이폰 14 시리즈의 배터리는 전작에 비해 전체적으로 사용시간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아이폰14 배터리 용량은 3,279mAh로, 아이폰13의 3,227mAh보다 조금 커지고, 아이폰14 프로는 3,200mAh 배터리를 탑재해 아이폰13 프로의 3,095mAh보다 강화됩니다.
아이폰14 프로맥스 모델은 4,323mAh 배터리를 장착, 아이폰13 프로맥스의 4,352mAh 배터리에 비해 다소 용량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일단 배터리 용량이 커지는 아이폰 14 일반과 프로 모델은 당연히 배터리 시간이 늘어나고, 프로맥스는 배터리 용량이 다소 줄어들지만 사용 시간은 오히려 2시간 10분 정도 더 늘어난다고 합니다.
이것은 프로 라인업에 탑재되는 A16 바이오닉 칩셋으로 인해 배터리 효율이 증가된 결과가 아닌가 합니다.
결국 전작인 아이폰 13 프로맥스가 25시간 동안 동영상을 스트리밍 할 수 있었다면, 아이폰 14 프로맥스는 27시간 이상 가능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최근 iOS 15.4 버전 업데이트 이후 배터리 시간이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일단 애플의 입장은 업데이트 이후 최적화 되는 시간동안 그럴 수 있고 이후 괜찮아진다는 주장인데요, 아이폰14에서는 혹 있을 이런 문제들도 좀 더 보완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그 밖의 사양
USB-C 타입
아이폰14 시리즈에 들어갈 단자는 USB-C 타입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관련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어 어떻게 될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앞서 폰 아레나는 미국 아이드랍 뉴스를 인용해서 애플이 아이폰 14 프로 라인업에 타입 C 포트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를 했습니다.
애플이 라이트닝에서 USB-C로 전환하려는 이유는 먼저는 C타입 포트가 더 빠른 전송속도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유럽연합이 모바일 기기 충전방식을 USB-C로 통일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외에 환경문제도 이유가 된다고 합니다.
아이폰이 USB-C로 바뀌게 되면 라이트닝 케이블도 더 이상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되고 충전 어댑터도 케이블 별로 여러 개를 사용하지 않아도 돼서 환경에 도움을 줄 수가 있습니다.
올해 아이폰 14 시리즈에 USB-C 타입이 적용되는 것은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바라왔던 것이인데요, 하지만 최근 이번에 전작과 같이 라이트닝을 고수할 것이라는 의견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5G, 와이파이 6E, 위성통신 기능
또한 이외에도 아이폰 14은 5G 지원, 와이파이 6E가 들어가게 되고, 아이폰 13부터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었던 위성통신 기능들은 이번에도 들어가지 않을 전망입니다.
다만 애플은 아이폰14 양산 직전까지 위성통신을 위한 하드웨어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애플이 아이폰에서 구현하려는 위성통신 기능은 기존 이동통신망을 대체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통신망을 벗어난 지역에서 저궤도 위성 연결을 통해 비상 상황에서도 기본적인 문자메시지 송수신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애플이 이 기능을 구현하는 데는 기술적인 어려움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전제조건이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이스 아이디

아이폰 14 시리즈에는 전 모델에 페이스 아이디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대신 터치 아이디는 들어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 로스 영은 아이폰14 모델에 대해 “올해 터치 아이디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밍치궈가 애플이 언더 디스플레이 터치ID 구현에 있어 더딘 진전을 맞이했으며 2023년과 2024년 일정이 더 유력하다고 밝힌 것과도 일치합니다.
사실 그동안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써야하는 상황에서 페이스 아이디 기능은 반쪽 짜리가 됐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IOS 15.4 업데이트가 나오면서 마스크나 안경을 쓰고도 페이스 아이디가 쉽게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우선 터치ID가 없어도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
이번 아이폰 14 시리즈는 일반과 프로 라인업의 차별화를 더욱 크게 둘 것으로 보입니다.
디스플레이에서는 프로 라인업에 한해 120Hz 가변 주사율에 추가 기술을 더한다는 것, 베젤이 좀 더 얇아진다는 것, 그리고 노치 대신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칩셋은 일반은 전작과 동일하고 프로 라인업의 경우도 크게 성능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카메라는 전작에 비해 상당히 좋아질 것으로 보이고, 그동안 기대했던 AOD 기능 탑재에 대해서도 기대가 됩니다.
정리해 본다면 이번 아이폰 14 시리즈는 일반은 배터리 외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프로 라인업에서도 프로세서(AP), 디스플레이, 카메라 등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확실한 것은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만약 위의 예상대로라면 아이폰 14 일반 모델의 경우 차라리 아이폰 13을 선택하는 것도 한번 고려해볼만 한 문제입니다.
반면 프로 모델은 여러 가지 좋은 변화들이 있지만 대신 100달러 정도 가격이 오를 것이란 것은 감안해야 합니다. 이상 아이폰 14 시리즈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